과거에 비해 과일별 제철시즌이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.
짭짤이로 불리는 대저토마토는2월부터 4월, 약 2개월 동안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즌 과일채소다.
대저토마토란? 왜 짭짤이로 불릴까?
대저토마토는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로,
낙동강 하류의 비옥한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.
특유 짠맛이 느껴진다고 하여 짭짤이로 불린다.
일반 토마토보다 껍질이 얇고 씹을 때 톡톡 터지는 식감과 함께 토마토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.
대저토마토 효능
1. 항산화 효과
토마토는 리코펜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, 우리 몸에 좋지 않은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노화를 늦추는 데 기여하며,
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.
특히 리코펜은 일반 토마토보다 2~3배 더 많이 들어있고, 가열해서 섭취하면 몸에 더 잘 흡수된다.
2.면역력 강화
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.
대저토마토의 비타민 C 함량은 일반 토마토보다 높아 철분 흡수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.
3.심혈관 건강 개선
리코펜과 칼륨은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하며,
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여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.
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심장 질환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.
4.체중 조절 및 다이어트 효과
낮은 칼로리(100g당 약 18~20kcal)와 높은 수분 함량으로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좋다.
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.
5.눈 건강 개선
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어서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시력 유지에 도움을 주며,
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분들께 특히 좋다.
대저토마토 제철 및 고르는 방법
대저토마토 제철
출하 시점이 점점 빨라지고 있어 2월~3월이면 맛있는 대저토마토를 먹을 수 있다.
출하기간이 2개월 내외로 짧은 만큼 제철에 먹어둬야 한다.
대저토마토 고르는 방법
색깔이 균일하고, 끝부분이 연한 주황색에서 연두색을 띠는 것
대저토마토는 완전히 빨갛게 익지 않고 연두빛을 띠는 것이 정상이다.
연두색과 주황빛이 조화를 이루며, 골고루 색이 퍼져 있는 것이 당도가 높다.
만졌을 때 단단하면서도 탱탱한 것
너무 무르거나 말랑한 것은 저장성이 떨어진다.
적당히 단단한 것이 당도가 높고 신선하다.
표면에 윤기가 흐르고 껍질이 얇은 것
지나치게 두껍거나 표면이 거친 것은 당도가 낮을 가능성이 크다.
껍질이 얇아 씹을 때 톡톡 터지는 느낌이 나는 것이 좋은 대저토마토이다.
무게감이 있는 것
같은 크기라도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이 수분 함량이 높고 속이 꽉 찬 토마토이다.
꼭지가 신선하고 푸른색을 띠는 것
꼭지가 마르거나 갈색으로 변한 것은 신선도가 떨어진다.
대저토마토 보관법
실온 보관
덜 익은 대저토마토는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당도가 더 올라간다.
완전히 익은 것은 냉장 보관을 추천한다.
냉장 보관
7~10도 사이의 야채실에서 보관하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.
단, 냉장 보관 시 맛과 향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먹기 전에 실온에 두는 것이 좋다.
냉동 보관
다진 후 냉동하면 요리에 활용할 수 있지만, 신선한 맛을 즐기기에는 부적합하다.
대저토마토의 맛있는게 먹는 법
생으로 섭취 : 대저토마토는 특유의 식감과 맛이 강한것이 특징으로 토마토 자체를 섭취하는것을 가장 추천
제철 채소와 과일로 건강한 봄을 준비하세요.